까사 로에베 베이징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나단 앤더슨(Jonathan Anderson)이 디자인한 이곳은 마드리드와 런던 플래그십 매장의 뒤를 이어 까사 로에베의 리테일 컨셉을 충실히 반영한 공간입니다. 베이징의 현대적인 패션 현장 한가운데에 자리잡은 싼리툰 지역이 로에베의 감성을 반영하는 핵심적인 곳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까사 로에베는 모든 로에베 매장의 기반이 되는 컨셉을 제시합니다. 럭셔리, 친밀감과 문화를 위한 장소이자 수집가가 머물 법한 타운하우스를 연상시키는 까사 로에베는 들어서는 순간 로에베의 제품과 함께 폭넓게 성장하는 로에베의 예술 컬렉션 속 미술, 공예 및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선사합니다.

베이징 매장에서는 엄선된 가구 및 조명 조각 작품들뿐만 아니라 까사 로에베 런던에 작품을 전시한 미국 아티스트 조쉬 포트(Josh Faught)의 수작업 염색 태피스트리 ‘Excuse Me for Living’, 아게마츠 유지(Yuji Agematsu)의 혼합 매체를 활용한 선반 유닛과 2019 봄-여름 여성 패션쇼에도 등장했던 라라 파바레토(Lara Favaretto)의 세차용 브러쉬 조각 작품을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요소는 사람들이 공간을 이동하며 새로운 감각을 발견할 수 있도록 섬세하게 배치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