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의 심장부에 자리한 로에베의 새로운 보금자리

로에베의 런던 플래그십 매장은 런던에서도 가장 잘 알려진 거리인 메이페어에 위치한 유서 깊은 3층 규모의 건물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뉴 본드 스트리트 41번지와 42번지, 2등급 문화 유산으로 등재된 건물 내부에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나단 앤더슨(Jonathan Anderson)의 디자인이 돋보이는 까사 로에베 런던이 위치합니다. 전체를 아우르는 나선형 계단은 조각적인 표현을 완성하고,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원통형의 승강기는 브라스 소재의 디테일이 돋보입니다. 로에베의 특별한 캡슐 컬렉션과 예술 프로젝트를 감상할 수 있는 전용 팝업 공간 역시 함께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조된 콘크리트 벽, 목재 패널과 콘크리트를 부어 완성한 바닥이 조화를 이루는 이곳의 배경은 뉴트럴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친밀한 감각을 살린 이곳의 인테리어를 둘러보면서 과거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시각 예술, 공예와 디자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예술 컬렉션에 공감할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주소:

41-42 New Bond Street LONDON W1S 2SQ

영업시간:

월요일 ~ 수요일 오전 10시 ~ 오후 7시 목요일 오전 10시 ~ 오후 7시 30분

금요일 ~ 토요일 오전 10시 ~ 오후 7시 일요일 오후 12시 ~ 오후 6시

까사 로에베 스토어 컨셉

까사 로에베는 로에베 플래그십 매장의 기반이 되는 컨셉입니다. 럭셔리, 친밀감과 문화를 위한 장소이자 수집가의 집을 연상시키는 까사 로에베에 들어서는 순간 로에베의 제품과 함께 폭넓게 성장하는 로에베의 예술 컬렉션 속 예술, 공예와 디자인 작품이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2016 가을-겨울 시즌 이래로, 로에베는 매 시즌 수집가의 취향과 관심이 변화하는 양상을 상상하여 전체적인 틀을 구성하고, 이를 시작으로 컬렉션을 제작합니다.

까사 로에베 컨셉은 현대 공예를 기념하는 로에베 재단 공예상, 그리고 마이애미 로에베 매장에서 개최되는 찬스 인카운터(Chance Encounters) 전시 시리즈와도 자연스레 연결됩니다.

예술 컬렉션

까사 로에베의 핵심은 탁월함, 혁신과 장인 정신의 원칙을 기반으로 더욱 폭넓은 예술, 공예와 디자인 제품을 엄선한 로에베 컬렉션을 만날 수 있는 쇼케이스와도 같은 공간이라는 점입니다. 회화와 조각에서부터 조각과 공예 오브제에 이르는 로에베 컬렉션은 패션, 예술과 디자인이 자연스럽게 공존하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다양한 예술 형태 사이의 조화로운 관계를 담아냅니다.

런던 매장에서는 2017 로에베 재단 공예상 우승자인 에른스트 갬펄(Ernst Gamperl)의 3가지 오크 나무 조각과 알레르 고메즈(Alair Gomes)의 사진 작품 15점, 오랫동안 로에베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온 앤시아 해밀턴(Anthea Hamilton)의 ‘Vulcano Table’, 윌리엄 턴불(William Turnbull)이 1956년 선보인 조각 작품 ‘Idol 4’, 그리고 그레이슨 페리(Grayson Perry)의 ‘Mum and Dad’를 비롯하여 국제적으로 명성 높은 아티스트의 작품 셀렉션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작품은 사람들이 공간을 이동하며 새로운 발견의 감각을 느낄 수 있도록 섬세하게 배치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작품이 점차 교체되며 매장은 계속해서 변화를 거듭하는 설치 미술 시리즈와 함께 창조적인 역동성을 이어가고, 지리적인 배경과 기원, 그리고 전 세계를 향한 문화적인 연결점을 동시에 표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