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사 로에베 대담 #9 도예가 제니퍼 리(Jenifer Lee)의 독특한 수작업 방식

까사 로에베 대담 시리즈의 다음 회에서는 영국의 도예가이자 2018 로에베 재단 공예상 수상자인 제니퍼 리, 그리고 영국 케임브리지 케틀스 야드에서 7월 9일부터 9월 22일까지 열릴 제니퍼 리의 쇼 큐레이터인 사라 그리핀(Sarah Griffin)과 함께 도자기와 이를 향한 제니퍼 리의 끈질긴 접근법을 주제로 대화를 나눕니다.

1994년 이후 영국 공개 갤러리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니퍼 리의 단독 전시회와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이번 대담은 영국에서 가장 높이 평가되는 섬세한 도예가를 향해 경의를 표합니다. 런던의 로열 컬리지 오브 아트(Royal College of Art)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한 이후 40여 년간 커리어를 이어 온 제니퍼 리는 자신만의 예술적 과정을 섬세하게 다듬어 자연의 원소, 풍경, 그리고 이를 형성하는 지리학적 현상을 세라믹을 통해 매혹적으로 구현해 내었습니다.

이들은 대담을 통해 아티스트로서 제니퍼 리가 걸어온 여정과 그녀만의 독특한 수작업 방식을 살펴보고, 현대에 도자기가 지니는 의미에 대한 폭넓은 질문을 던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