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 있는 성취를 추구하다"

혼다 츠바사(Tsubasa Honda)와의 인터뷰


혼다 츠바사는 작년에 자신만의 앱을 출시하며 게임을 향한 열정을 실현했습니다. 크리에이터로서 첫 발을 내디딘 그녀는 관계 구축의 중요성과 예상치 못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등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했습니다. 그녀는 효율적인 시간 및 에너지 관리를 중심으로 직장과 가정 모두에 충실한 삶을 지향합니다. 이러한 균형 있는 삶은 그녀에게 있어 행복과 같은 것입니다.



"솔직함이라는 난관"

앱 제작이라는 세계를 향한 첫 도전이었는데요. 제작 과정을 이끌면서 좋았던 점과 힘들었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디자인이 캐릭터의 형태로 실현되고 화면에서 처음으로 움직이는 걸 본 순간은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한편으로, 총괄 프로듀서로서 맞닥뜨린 가장 큰 어려움은 제작 과정을 지휘함과 동시에 자금을 관리하는 등 전체 프로젝트를 조정해야 했다는 점입니다.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을 때, 의견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을 어떻게 찾아냈나요?


과거에는 여러 가지 시각을 고려하면서 저의 입장을 이해시키는 것이 그다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건설적인 갈등이나 솔직한 논의에 강한 편은 아니었죠. 이 부분이 가장 힘들었지만, 반대로 이 경험을 통해 가장 많이 배우고 성장했어요.


프로젝트를 통해 스스로에 대한 새로운 점을 알게 되었나요?


자신에게 솔직한 태도를 갖추는 게 중요하지만, 이는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자신이 진정 어떤 사람인지를 잘 알지 못한다면, 스스로 가장 자신감 있게 즐길 수 있는 무언가를 가지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저 또한 제가 어떤 사람이고 제 역할은 무엇인지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혼란 또한 그 과정의 일부라는 점을 깨달았고, 결국 제 현실을 받아들일 수 있었죠. 혼자서 런던으로 여행을 갔을 때 집에서는 필요하지 않았던 독립적인 생활을 이어가야 했어요. 항상 저를 든든하게 지켜 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것들을, 여행을 하면서 알아차리게 되었죠. 결국에는 제가 겪은 모든 경험을 통해 무한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됐어요.




"저는 효율성을 가장 중시합니다"

열정 가득한 프로젝트와 업무, 일상적인 압박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찾으시나요?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는 데 신경 쓰는 편입니다. 그래서 늘 만사를 효율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곤 하죠. 예를 들면 최대한 확고하게 결정을 내리려고 해요. 그리고 집에서 보내는 시간은 즐기려고 하죠.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저만을 위한 시간에는 푹 쉴 수 있어요. 제 삶의 양 측면을 충실히 살아가고자 하는 태도가 진정한 행복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



"할 수 있는 한 무모해지고 싶습니다"

불확실한 시대인 요즘, 업무에 대한 태도는 어떻게 바뀌었나요?


이전에는 목표가 없이는 행동할 수 없는 사람이었어요. 제가 하고 있는 일에서 집중력을 잃기도 했죠. 하지만 제게 특별한 목표가 없고 30살의 제가 어떤 모습일지 상상해 보지 않았다는 걸 깨달은 순간, 제가 진정으로 흥미를 느끼는 분야에 시간을 쏟겠다고 마음먹었어요. 나이는 중요하지 않지만, 삶의 특정한 시기에 이용할 수 있는 추진력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며 새로운 도전을 하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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